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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팁/여성,산모건강

산후풍 증상 및 자가진단으로 대비하자.

by 홍밥[HONGBOB] 2019. 9. 8.

산후풍 증상에 대해서 꼭 확인해보길 바랍니다.

산후풍이란? 출산을 한 다음에 발생하는 다양한 후유증을 통칭하는데요. 한의학에서만 부르는 질환으로 말 그대로 산후에 바람을 맞는다는 의미로, 산후 찬바람뿐만 아니라 찬물에 손을 담그거나 찬물에 몸을 씻는 것이 산후풍의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특히 제왕절개 수술을 하였거나, 분만시 출혈이 심했을 경우, 평소에 산모의 몸이 허약체질인 경우와 임신중 입덧이 심하여 영양에 문제가 발생했거나, 출산의 고통이나 출혈 수술 등으로 기혈쇠약, 어지러움이 시간을 두고 서서히 회복되는데 이 기간을 산욕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산후 6주 정도의 기간을 말하는데, 이 시기에 건강관리를 소홀히하면 산후풍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임신 중 문제가 많았던 경우라면 산후풍 증상이 더욱 잘 나타납니다.

산후풍 증상을 초기에 잡지 않는다면, 골다공증과 류마티스 관절염과 무기력증, 우울증 등 정신적인 고통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출산 초기에 잡느다면 100%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산후풍 자가진단.

1. 손가락 관절마디가 아침이면 뻣뻣하다.

2. 손목 관절이 보통 때와는 달리 몹시 아프다.

3. 무릎 앞쪽에 힘이 없고 굽히고 펴기가 힘들다.
4. 목 어깨가 뭉치고 찬 기운이 느껴진다.
5. 허리 아래 엉치가 아프고 저리다.
6. 어깨와 팔뚝이 시리고 바람이 든 것 같다.
7. 마음이 우울하고 처지는 느낌이 있다.
8. 쉽게 피곤해지고 매사가 귀찮고 의욕이 떨어진다.
9. 오한이 든 것처럼 보통 때보다 추위를 더 느낀다.
10. 심리적으로 더 예민해져 있다.
11. 아이 돌보는 것 마저 힘들고 귀찮게 여겨진다.
12. 평소보다 땀이 많아졌다.
13. 나의 고통에 가족들이 이해를 못해주고 있다.

위의 산후풍 자가진단에서 4가지만 해당된다고 해도 병원을 찾는게 좋다고 합니다.

산후풍의 증상으로는 전신관절형과 자율신경실조로 인한 산후풍 그리고 두가지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등 총 3가지 분류로 나눌 수 있다고 합니다.

산후풍 육체적증상. 허리와 다리, 무릎, 손목 등의 일부 관절이나 전신관절에 나타나는 통증이 있습니다. 또한 관절에 찬 바람이 드는 느낌, 날씨가 흐린 날, 특히나 비가 오거나 습도가 높은 날이면 허리나 관절이 쑤시고 시리는 경우, 그리고 팔다리 저림증상과 부종증상이 있습니다.

산후풍 정신적증상. 자율신경실조로 인한 산후풍이라고도 하는데요. 아무런 이유없이 오한이 나며, 땀이 많이 나고, 무기력해지는 경우, 그리고 심한 피로감과 빈혈, 두통, 메스꺼움 등이 있습니다. 또한 식욕부진과 불안, 우울증 등이 모두 정신적인 산후풍 증상들입니다.

산후풍의 증상들을 육체적인 것과 정신적인 것으로 나누어 알아봤습니다. 이 두가지 뿐만 아니라, 산후풍은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증상까지 포함하고 있으므로, 출산 후 설명드린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이런 증상들은 양의학적인 검사로는 나타나지 않은 경우들이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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