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 쉬었을때, 원인과 치료방법.

노래를 신나게 부르거나, 응원 혹은 직업적으로 목소리를 크게 많이 사용하였을 때, 목이 잠기거나 쉬어서 일상 생활에 있어서 불편함을 느낀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거칠고 쉰 목소리가 나고 고음을 발성하기 힘들고, 조금만 말을 해도 목이 잠기는데, 이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목소리가 갑자기 변하게 되는 원인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목소리는 목 양쪽에 있는 성대가 진동하면서 나오게 되는데요. 보통 말을 할 때 남성의 경우는 1초에 120번, 여성은 240번 정도 떨리게 됩니다.

그런데 소리를 크게 지르거나, 노래를 부르는 경우에는 평소보다 2배 더 많이 떨리면서 계속 긴장하고 성대에 진동이 너무 많이 가게되어 성대 점막이 충혈되면서 부어올라 결국 쉰 목소리가 나오게 됩니다. 계속해서 자극을 주거나, 무리하게 되면 상처들은 더 깊이 파여 목이 붓게 됩니다. 목이 따끔거리면서 마른 기침도 나기도 합니다.

목소리 쉬었을 때, 목 관리하는 방법

목소리가 쉬었을 때,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소리를 내지 않는 것입니다. 최대한 말을 아끼고 쉬면서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차갑거나, 뜨거운 경우 목에 무리를 줄 수 있으니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때 꿀을 탄 물은 꿀의 항암작용이 목을 빨리 낫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목이 쉬었을때, 증기요법

목이 아플때 찾는 이비인후과에서 증기를 통해서 치료해본 경험이 있으실 것입니다. 집에서도 할 수 있는데요. 물을 끓이고 올라오는 증기에 얼굴을 대고, 따듯한 증기를 입으로 들이마시는 겁니다. 이렇게 증기를 5분 정도 마시는 것은 목이 편안하게 쉴 수 있게 도와주는 일입니다.

코로 숨쉬기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 입안이 건조해지기 쉽습니다. 입과 목이 건조하면 목소리가 빨리 돌아오지 않는데요. 가능하면 코로 숨을 쉬는 습관을 들이는게 좋습니다. 또 여름철에 사용하는 에어컨도 목이 건조해지데 많드는 요인 중에 하나입니다.

목이 쉬었을 때 결국에는 성대가 상처를 받은 것이므로, 음식도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이 높은 과일이나, 짜고 매운 음식은 목의 상처들을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목을 위해서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들을 먹는게 좋겠지요? 마른 기침이 계속해서 나오는 상황이라면 사탕을 머금는 것도 진정에 도움을 줍니다.

목이 쉬었을때, 아무리 작게 말하는 것이라도 성대를 사용하기에 자제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혹여나 갑작스럽게 목소리가 나오지 않거나 목이 잠기는 증상이 있다면 이와 같은 것은 병원을 내원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