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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팁/장건강

장염 증상과 장염에 좋은 음식을 알아보자.

by 홍밥[HONGBOB] 2019. 9. 1.

여름에 장염에 걸리는 일이 많습니다. 이유는 바로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가 높은 온도에서 번식이 활발하고 섭취하면서 우리 몸에 들어오게 되면서 식중독 혹은 장염에 걸리게 됩니다. 장염에 걸리게 되면 개인마다 장염증상은 다르지만 복통과 함께 시도때도 없이 화장실을 찾게 하는 설사를 동반하게 됩니다. 여기에 미열과 몸살기운으로 감기몸살 초기증상과 비슷해서 감기약을 먹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장염증상이 심하거나 출혈성 대장균에 감염된 경우라면 혈변, 신장이 손상되는 요독증후군을 겪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꼭 병원을 찾아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장염의 원인으로는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세균으로 꼽힙니다. 장염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로는 대표적으로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파보바이러스가 있습니다. 실제 장염 환자의 70%는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들이 많습니다.

박테리아의 경우는 황색포도상구균, 장염비브리오, 살모넬라균 등이 있습니다. 모든 균과 바이러스에 의한 장염은 식중독과 연관이 깊어 급성장염으로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장염환자들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바로 설사입니다. 장 기능이 약화되어 체내에 음식물을 제대로 소화, 흡수하지 못하면서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화장실을 한 두번, 들락거리는 것이 아니라 설사가 멈추지 않는다는 것이죠. 설사를 심하게 하면서 영양과 수분을 몸 밖으로 그대로 배출한다는 것입니다. 탈수로 인한 무기력과 극심한 복통에 시달리게 됩니다. 식중독 증상까지 겹친다면 구토와 설사로 음식을 제대로 먹지도 못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염에 걸렸다면, 소화가 잘 안되는 밀가루, 기름진 음식, 맵고 짠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배에 가스를 유발하는 콩과 유제품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화기능이 약화된 상태이기 때문에 과식이나 평소처럼 포만감을 느낄 정도로 섭취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장염에 좋은 음식.

장염으로 인해서 음식물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있다면, 설사에 좋은 음식은 바로 바나나입니다. 풍부한 칼륨으로 위산을 정상화하고 장 내에 나쁜 박테리아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바나나의 팩틴이라는 섬유질이 소화를 촉진하고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두 번째, 양배추입니다. 바나나와 마찬가지로 식이섬유소가 풍부하며 위 점막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밖에 양배추는 위염과 장염을 비롯해, 소화, 대장계 질환에 좋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세 번째, 복통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매실입니다. 동의보감에서도 기를 내리고 설사를 멈추게 한다라고 적혀 있을 정도로 장 기능에 큰 도움을 줍니다. 다만 매실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독성 성분으로 날 것이나 덜 익은 상태로 섭취하면 안 됩니다.

이 밖에 따듯한 보리차는 탈수증상을 막고, 장운동을 활발히 만들어 설사를 멈추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두부는 충분한 단백질과 열량을 제공하면서 부드럽고 소화가 빨라 장염환자의 기력회복에 좋습니다.


장염증상과 장염에 좋은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정말 일상생활에도 큰 영향을 줄만큼 복통과 설사로 고통받게 되는데요. 오늘 소개한 음식으로 장염증상에서 조금이라도 빨리 건강을 되찾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꼭 병원을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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