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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팁/장건강

급체했을 때 증상과 응급처지

by 홍밥[HONGBOB] 2019. 9. 20.

소화기관이 약한 분들이라면 급체를 한 경험들이 있을 것입니다. 주된 원인으로는 과식이나 스트레스입니다. 기름진 음식과 밀가루 음식을 평상시 자주먹고, 급하게 음식을 먹는 식습관이 급체하기 쉽습니다. 평소보다 음식을 급하게 먹은 후에 속이 많이 불편하고 울렁거린다면 급체를 했을 경우가 많습니다.

급체했을 때 증상으로는 소화가 안되고 배에 가스가 가득찬 느낌으로 명치가 답답하고 트림을 자주하게 됩니다. 심한 경우에는 두통과 구토, 설사, 복통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 체온의 변화로 얼굴이 창백해지고 손발이 차가워집니다. 몸에서는 식은땀이 흐르기도 합니다. 급체했을 때 토를 하거나 설사를 한다면 증상이 점차 나아지게 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응급처지[민간요법]으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급체했을 때 내리는 응급처지로는 물 외에 아무 것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속이 편해질 때까지, 절식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물을 마실 때는 찬물보다는 따듯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고, 소금을 넣거나 매실액을 섞어 마시는 것이 급체를 내리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급체에 좋은 차는 매실차와 생강차가 있습니다. 매실은 소화액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불량과 위장 장애를 없애는데 도움을 주어 체기를 잡아줍니다. 그리고 생강차의 경우는 생강은 몸을 따듯하게 해주는 성질을 지니고 있어 찬 음식을 먹고 체한 경우 위를 따듯하게 해주기에 소화를 돕는데 효과적입니다.

급체에 가장 유명한 응급처지로 손을 따는 방법이 있습니다. 손을 따기 전에는 바늘을 꼭 소독해주고 시작하셔야 합니다. 우선 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을 따고 좋아지는 느낌이 없다면, 열 손가락을 모두 따줍니다. 검은피가 나오면서 트림을 하거나 손이 편해지는 느낌이 난다면 효과를 봤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민간요법이기에 효과가 없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바늘이 없는 상황이다. 손을 따서 급체를 내려본 경험이 없는 분들이라면, 엄지와 검지 사이에 위치한 합곡혈을 눌러주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돼 소화불량 등 증상이 완화됩니다. 지압을 할 때는 숨을 내쉬며 통증이 느껴질 정도로 꾹꾹 눌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급체로 인한 구토, 설사, 복통 등으로 고생하고 계시다면 위에 있는 간단한 대처법으로 증상이 나아지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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