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의팁/잡다한지식모음

깨진유리 버리는 법 그밖의 처리방법.

by 홍밥[HONGBOB] 2020. 1. 7.

설거지를 하다가, 화분 혹은 전구 등 유리로 만들어진 제품을 사용하다 보면 실수로 깨지기 마련입니다. 이걸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그냥 종량제 봉투에 담아버리면 수거해가는 과정에서 환경미화원 분들이 다치지는 않을까 걱정해보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또한 집에 어린아이나 반려동물들이 있다면 더욱이 신경 써서 버려야겠지요?

일단 유리가 깨지면 치우는 것이 우선입니다. 깨지면서 사방으로 흩어지는 파편들로 혹시 모를 일들이 벌어지기에 치우는 것부터 신경써야 합니다. 치우면서 발바닥이 다치지 않게 주의해야 하므로, 신발을 신고서 치우는 게 제일 안전합니다. 일단 고무장갑을 끼고 큰 유리조각부터 치운 후에 작은 파편들의 경우는 청소기를 사용하여, 정리해주고 물걸레로 바닥을 닦아주면 치우는 일은 마무리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유리가 깨진 주변으로 아이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주의를 줘야 합니다.

이제 깨진유리 버리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유리는 분리수거를 통해서 유리, 병류에 버리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깨진 유리는 분리수거가 안된답니다. 그러니 깨진유리를 신문지에 넣어 여러겹으로 잘감싸주고, 망치로 두드려주면서 안의 유리가 더욱 잘게 부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부피를 줄여 일반쓰레기 봉투에 담아 버리는 것입니다. 꼼꼼하게 겉에 유리라고 표기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그밖에 깨진유리 혹은 유리병 처리방법으로는, 일상 생활에서 많이 보이는 소주병, 맥주병의 경우는 빈용기 보증금이 포함되어있기에 가까운 마트나 슈퍼에서 빈용기의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유리병에 재사용 마크가 있는 경우의 제품들은 환불이 가능하니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190ml 미만 1개당 70원, 400ml미만 용기 100원, 1000ml미만 1개당 130원, 1000ml 이상은 개당 350원의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환경보호를 위해서 유리로 만들어진 용기들은 재사용되고 있으니 꼭 이용하셨으면 좋겠네요.

유리, 병류라고 해도 분리수거가 안 되는 품목들이 있다는 사실은 알고 계셨나요? 도자기나 거울, 전구, 식기류는 유리 같아 보이지만 분리수거가 안된답니다. 그래서 거울이나 도자기의 경우는 잘게 부숴서 일반 봉투에 버리는 것이 방법이며, 전구, 형광등의 경우는 따로 배출하는 곳에 버려야 합니다. 깨진유리 버리는 법 종류에 따라서 다른 분리수거가 달라지니 알고 있다면 도움이 되겠지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