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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팁/잡다한지식모음

야채, 채소의 차이 ? 무엇이 다르나?

by 홍밥[HONGBOB] 2020. 1. 13.

우리가 흔하게 마트에서 접하는 당근, 배추, 시금치 등 나물을 통틀어서 야채 혹은 채소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둘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사실 무엇이라고 부르더라도 의미는 전달되기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서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이 둘의 의미에 대해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전적인 의미를 알아두고 계시면, 야채와 채소의 차이를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야채는 한자로 들 야, 나물 채를 사용하여 들에서 자라나는 나물, 채소를 일상적으로 이르는 말.

채소는 한자로 나물 채, 풍성귀 소를 사용하여 밭에서 기르는 농작물, 잎이나 줄기 열매를 먹는 작물을 의미한다라고 표기 되어있습니다. 간혹 야채는 일본어라고 이야기하는 분들도 있는데, 근거가 없는 의미이며, 야채도 표준어로 등재되어있습니다.

한자를 풀어서 본다면, 야채는 야생에서 자라나는 나물을 뜻하고, 채소는 사람이 식용을 위해서 직접 기르고, 수확하는 농작물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채소와 야채는 동일한 뜻을 지닌 단어입니다. 야채는 들이나 산에서 나는 먹을 수 있는 식물을 비롯하여 밭에서 가꾸는 채소를 일상적으로 이르는 말이라는 뜻이 있기에 결국에 둘 다 같은 의미를 지녔다는 것입니다.

굳이 야채와 채소의 차이를 정확하게 나눠야겠다면, 채소는 밭에서 나는 식물만을 뜻하고, 야채는 채소를 비롯한 산에서 나는 나물까지도 포함하고 있는 말이라는 것이 차이라고 할 수 있다.

같은 의미를 지닌 말이니, 야채와 채소의 차이를 굳이 신경쓰면서 사용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누구나 어떤 단어를 사용한다고 해도 그 의미를 받아들이는데는 큰 무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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