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의 준중형 SUV라인을 책임질 트레일블레이저가 완전히 공개되었다. 중국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에서는 2020년 생산되어 1분기에 판매예정입니다. 최근에는 위장막없는 모습까지 종종 발견되면서, 실물에 대한 평들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완성차 판매시장을 들여다보면, 현대자동차 그룹의 현대차와 기아차가 내수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나머지를 쌍용, 르노, 쉐보레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데요. 3분기의 3위였던 쌍용자동차는 영업손실 1052억으로 계속해서 적자폭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소형, 준중형 suv 시장은 현재 셀토스의 인기가 엄청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쉐보레의 준중형suv 트레일블레이저가 나온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현기차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까? 매우 기대가 됩니다. GM, 쉐보레가 작은 회사도 아닌데, 우리나라에서는 이렇게 힘을 못쓰고 있는데 주변 이야기를 이야기하자면 아무래도 현기차가 중고거래에서 가격방어나 매매가 수월하기에 선택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네요.
현재 실물이 공개된 가운데, 많은 기사 및 블로그 등을 참고했는데요. 블레이저와 트레일블레이저 두 차량은 전혀 다른 자동차임에도 불구하고, 사진들이 혼용되어 글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12월 중국을 우선으로 공개된다고 하지만, 자세한 제원 및 사항에 있어서는 나온 내용이 없기에 일단 이 두가지의 차량을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다. 비교할 수 있는 것으로는 쉐보레의 로고 위치를 들 수 있다. 헤디램프 사이에 그릴에 로고가 있다면 트레일블레이저, 그리고 라디에이터 그릴을 나누는 크롬장식에 쉐보레의 마크가 있다면 그것은 블레이저다.
또한 그릴의 형태도 육각형으로 되어있는 것이 트레일블레이저, 직선으로 얌전하고 중후한 멋을 내는 것이 블레이저이다. 외관상으로는 큰 차이점이 없어보일지 모르겠지만, 체급이 다른 자동차이고, 엄연히 다르기에 출시전 미리 사진을 보고 있다면, 알고 있는 것이 좋을 것이다.
쉐보레는 트랙스와 이쿼녹스의 사이를 담당할 트레일블레이저를 2020년 국내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데, 사진의 공개로 가장 많이 나왔던 이야기가, 흡사 카마로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점차 공개되는 사진에서 아쉬운 점으로는 바로 뒷모습이었습니다. 웅장하고 선이 두꺼운 모습을 보였는데, 뒷부분은 굉장히 약해보인다고 해야할까요.
또한 앞모습은 비슷했던 블레이저와 옆모습에서도 아쉬운 점들이 보입니다. 셀토스를 닮았고, 사진을 통해서 비교해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12월 중국출시를 시작으로 이제 곧 한국에도 2020년 1분기에 나올 예정인데요. 기아자동차의 셀토스를 시작으로 현재 K5 3세대도 대박인 상황에서 조금만 빨리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내년까지 넘어가면서, 투싼 쏘렌토 등 다른 차량들의 풀체인지 혹은 페이스리프트 소식들도 들려오는 가운데, 준중형, 소형 SUV의 경쟁가 없어 셀토스가 독식하고 있는 지금이 가장 절호의 기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쉐보레가 우리나라에서 판매량이 저조한 이유로는 아무래도 가격 정책이 아닐까 싶은데, 이번에는 제발 동급 경쟁자동차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으면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를 그렇게 욕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택하는 모습을 보면, 독과점이라 할 정도의 점유율을 르노, 쉐보레, 쌍용이 더욱 많은 점유율을 차지했으면 보다 나은 경쟁을 통해서 소비자들에게 많은 이득으로 돌아올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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