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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팁/잡다한지식모음

부의금 봉투 쓰는법 그리고 액수는 얼마나 해야할까?

by 홍밥[HONGBOB] 2019. 12. 11.

나이를 먹으면 당연히 경조사가 많아지게 되는데요. 평소에 알고지내던 친구, 직장동료 및 지인들에게 일이 생겼을 때, 당연히 예의를 차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본적인 예절은 상식으로 알고 있어야겠지요. 그중에 장례식장에 조문을 가게 되었는데 부의금을 내야하는데, 고민이 부의금 봉투 쓰는법일것입니다.

부의금- 죽음을 슬퍼하며 상갓집에 보내는 돈.

조의금- 죽음을 슬퍼하며 위로하는 뜻으로 보내는 돈.

즉 두 가지 모두 비슷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어떤 것으로 부르더라도 상관이 없습니다.

 

부의금 봉투에 쓰이는 한자에 대한 의미를 알아보자면,

부의 - 상가에 부조로 보내는 돈이나 물품

근조 - 사람의 죽음에 대하여 삼가 슬픈 마음을 나타낸다.

추모 - 죽은 사람을 그리고 생각함.

추도 - 죽은 사람을 생각하여 슬퍼함.

애도 - 사람의 죽음을 슬퍼함.

위령 - 죽은 사람의 영혼을 위로함.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한자로는 근조로 요즘은 장례식장에 적혀있는 흰색 봉투가 준비되어있기 때문에 큰 걱정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제 부의금 봉투에 자신의 이름과 소속은 어디에 작성해야 하는지 알아보겟습니다. 봉투 앞면에는 위에 설명한 한자 중에 하나를 적고, 뒷면 왼쪽 아래에 자신의 이름을 세로로 적습니다. 그리고 소속까지 적으실 경우에는 다른 부분은 동일하고 이름의 옆에 본인이 포함된 소속을 적으면 됩니다.

그리고 나는 부의금을 얼마나 내야하는걸까?

고민인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나 사회초년생 혹은 학생들에게는 장례식의 경험이 많지가 않다보니, 아무래도 부조금 액수에 대해서 고민입니다. 물론 위로하려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지만 통상 조의를 표하는 금액으로 얼마가 적당할지 알아봅시다.

장례식장 부조금 액수의 경우는 홀수 단위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만원, 5만원, 7만원으로 부조하고 있는데요. 10만원이 넘어서는 경우에도 홀수 단위로 전달합니다. 그런데 대게 10만원이 넘어가면서는 5만원 단위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홀수를 고집하는 이유는 신성한 숫자라고 생각해서 입니다. 10만원의 경우는 짝수이지만, 3+7으로 홀수의 조합으로 길한 숫자로 여긴다고 합니다.

경조사비는 품앗이같은 개념으로 내가 주면 다음에는 내가 받고 생각을 하고 있기에 모든 곳을 따라다닐 필요는 없습니다. 사회초년생들의 경우는 특히 내가 어디까지 참석해야하는지가 가장 고민인데요, 일단 친인척, 친구, 학연 등에서 친밀도를 우선으로 생각하고 회사에서의 관계 그리고 동호회 등은 조금 고민해보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그리고 친밀도를 우선으로 10만원, 그외에는 5만원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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