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의팁/잡다한지식모음

장례 용어 뜻 정리. [단어가 어렵지만 의미라도 알아두자.]

by 홍밥[HONGBOB] 2019. 12. 6.

장례식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나, 조문을 위해서 방문을 하셔야 하는 분들이나 결국에는 누구라도 경험하게 되는 장례. 여기서 사용되는 용어의 뜻에 대해서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진지하고 무거운 자리이기 때문에 더구나 단어의 선택에 있어서 신중해야 하니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장례용어

호상 - 장례에 관한 모든 일을 맡아서 진행하는 사람으로, 옛날에는 상주의 친구나 그밖에 예를 잘 아는 사람을 상례라 하여, 상례를 주관하도록 하고, 예를 알고 주선력이 있는 사람을 호상으로 삼아 상례를 돕게 하였습니다. 요즘 시대에서는 장례지도사들이 호상의 역할을 대신하기도 합니다.

고인 - 장례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죽은 이에 대하여 예로서 높여 부르 말.

기일 - 고인이 돌아가신 날.

문상 -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을 위로하는 일.

부고 - 고인의 죽음을 알리는 것, 사람의 죽음을 알리는 서장을 이야기한다 호상 된 사람이 죽은 사람의 친척, 친지 또는 아들들의 친지에게 알린다, 유적 사항 및 영결식장, 발인, 월일시 장지 등을 덧붙여 적습니다.

장례식의 절차에 따라서 2일 차에 사용되는 장례 용어를 알아보겠습니다.

염습 - 시신을 목욕시켜 수의를 입히고 입관하는 일입니다. 염습 또는 염이라 하며, 한국의 장례 문화에서 죽은 사람의 몸을 씻기고 옷을 입힌 뒤 염포로 묶는 것을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죽은 사람의 입에 곡식을 물리는 데 이를 염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입관 - 시신을 관에 모시는 일.

성복 - 입관 후 상주와 복인들이 상복을 입는 일로 간소한 옷을 입는데, 남자는 양복에 무늬 없는 와이셔츠를 입고 검은 넥타이를 매고, 여자는 흰색 치마저고리를 입고 흰색 버선과 고무신을 신는 경우가 많았으나, 현대에서는 검은색 개량한복을 입습니다.

장례식의 3일 차, 장례 용어.

운구 - 화장을 하기 위하여 영구를 운반하는 행위

운구차 - 화장시설 내에서 영구를 이동할 때 사용하는 운반차

발인 - 상가 또는 장례식장에서 영구를 운구하여 장지로 떠나는 일, 장례에서 사자가 빈소를 떠나 묘지로 향하는 절차를 이야기합니다.

봉안실 - 봉안당, 봉안묘, 봉안탑 등 유골을 안치(매장은 제외)하는 시설, 추모를 목적으로 고인의 유골을 공동으로 모실 수 있도록 설비를 갖춘 건축법에 의한 건축물 형태의 봉안시설을 뜻합니다.

보다 많은 장례 용어들이 있지만, 이 정도의 단어들의 뜻을 알고 있다면, 장례식을 준비하시던 조문을 가실 때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해하는 데에는 충분한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