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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팁/자동차 지식&관리

자동차 관리에 대한 상식 알아두고 초보탈출!

by 홍밥[HONGBOB] 2020. 1. 24.

운전을 잘하는 것과 자동차에 대해서 잘 알고서 관리를 잘하는 것은 조금 다르다고 생각되는데요. 물론 오랜 시간 운전을 하면서 경험으로 자연스럽게 자동차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터득하게 되지만, 미리 알아두고서 준비한다면 자동차를 오랫동안 타는데 더욱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오늘은 잘못 알려진 자동차들에 대한 관리 및 운전 상식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엔진오일의 교환주기는 3,000km?

엔진오일을 자주 갈아줘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엔진오일의 경우는 교환주기는 10,000km입니다. 자동차를 구입하고 설명서를 읽어보는 분들은 거의 없으실텐데요. 1만 킬로로 명시되어있습니다. 물론 여기서 자신의 운전습관 혹은 공회전이 많은 시내운전이 많고, 비포장도로 혹은 엔진에 무리가 많은 운전습관을 가진 분들이라면 5,000~6,000km로 교환주기를 짧게 잡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자동변속기오일은 40,000km를 타면 교환한다?

자동변속기(미션) 오일의 경우는 100,000km마다 교환주기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최근에 나오는 자동차들은 고급유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교환주기가 길다고 생각되셔도, 10만 킬로마다 교환해도 충분하다고 합니다. 물론 이 또한 운전습관, 차량관리에 따라서 가속이 더디거나, 부드러운 주행이 어려울 때, 오일의 색이나 이물질을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3. 여름에는 부동액을 빼줘야 한다?

부동액은 사계절용이랍니다. 2년에 한번 정도 교체해주면 되는데요. 부동액은 잘 증발하지 않기 때문에, 여름에는 냉각수를 채워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4. 에어컨 냉매가스 충전은 언제 하나요?

차량 에어컨에서 시원한 바람이 나오도록 하는 것이 에어컨 냉매가스인데요. 차량에 따라서 다르지만 500~800mg이 주입되는데 냉매가스가 부족하면,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 않습니다. 보통 2~3년에 한 번 정도 점검하여 모자라다면 정비센터에서 보충해줘야 합니다. 가스 주입 후에도 별로 시원하지 않다면 다른 고장이 원인입니다.

5. 자동차가 충돌하면 에어백이 무조건 터진다?

에어백의 경우는 시속 40km 이상에서 충돌했을 경우에 터지게 됩니다. 또한 차체를 중심으로 15˚ 바깥으로 충돌하거나, 보닛이 차 밑으로 깔리는 경우에도 터지지 않습니다. 에어백이 터지는 조건으로 자동차가 충돌하게 되면, 정면충돌로 인지하여, 에어백 센서가 작동하는 범위에 들어가야 합니다. 작은 충격에도 에어백이 작동하면 오히려 위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6. 배터리 방전이 잦아서 교체해야겠다고요?

배터리의 교체주기로는 일반적으로 3~4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잦은 방전의 경우 다른 이유인 경우도 있습니다. 제너레이터의 불량으로 배터리를 교환하기보다는 13.5~15V가 유지되는지 확인하고, 정비소에서 교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엔진룸 세차는 어떻게 하는 걸까요?

자동차의 외부, 실내 세차는 꼼꼼히 신경 쓰지만, 보닛을 열러 엔진룸까지 청소하기에는 어렵습니다. 자동차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엔진은 물론 배터리 등 여러 가지 전자장치들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지요. 이런 상황에서 물세차를 한다고 하면 정말 큰일 나겠지요? 일반 세제로 청소하는 것 또한 고장의 원인이니 꼭 전용 클리너와 마른 헝겊으로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달리고 난 직후의 엔진은 매우 뜨거우니 충분히 시켜주고, 엔진룸 청소가 끝난 후, 충분히 마른 이후에 주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는 결국 노후되고, 고장 나게 되어있습니다. 그렇다고 짧게 1~2년 타고 바꿀 것도 아니니, 꼭 자동차 관리에 대한 상식을 알아두고서, 미리 잘 체크하고 관리해준다면 오랜 시간 고장 없이 편안하게 탈 수 있습니다. 잘 모르셨던 부분이나 잘못 알고 있던 내용을 통해서 운전 및 관리에 있어서도 초보 탈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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