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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팁/자동차 지식&관리

감응신호 아직은 운전자들도 생소하다.

by 홍밥[HONGBOB] 2020. 7. 17.

운전을 하면서 짜증나는 경우라면 차도 보행자도 없는데 의미없이 신호대기하는 경우라고 할 수 있는데요. 불합리한 신호체계로 인해서 올해부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나온 것이 감응신호입니다.

주로 교통이 원활하지 못하고 보행자나 차량통행이 적은 외곽 도로에 신호를 위반하는 차량들이 많아서 해결하기 위해서 설치되어있다고 하는데요. 좌회전 대기차로에 감응신호를 설치하여 차량이 대기할 경우에만 인식하고 좌회선 신호를 표시하여 불필요한 신호대기를 줄여준답니다.

감응신호는 교차로로 들어오는 각 도로에서 차량이 진입하거나 보행자의 유무에 따라서 신호를 자동으로 표시하기 때문에 보행자나 좌회전 진입차량이 없는 경우 직진신호를 줘서 의미없는 대기시간을 줄여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좌회전 대기차량이 없다면 좌회선 신호가 생략되기 때문에 직진 차량들만 통행하기에 교통이 원활해지겠죠?

좌회전 감응신호 표지판이 있다면 좌회전 차선 도로 위에 사각형으로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아래에는 감지기가 있기 때문에 차량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지선을 넘거나 감지구역에 못미치면 반응하지 않기에 신호를 막연하게 기다려야 합니다. 그리고 또한 오토바이 등 2륜차는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신호등의 좌회전 표시가 변하지 않으면 신호위반이니 우선적으로 신호등을 확인하고 좌회전을 해야합니다.

현재 일부 지차체에서만 시범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홍보가 제대로 되지않은 탓에 많은 운전자들이 감응신호가 무엇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경기도 외곽에 거주하고 있어 좌회전 감응신호를 받아보았는데 다양한 상황으로 인해서 딱히 좌회선으로 바로 표시된다던가, 그런 것은 아니라고 느껴졌고, 교차로에서 대기하는 시간은 비슷비슷하다고 생각되네요. 그냥 신호등에 따라 안전운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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