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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팁/건강에관한이야기

치매초기증상, 치매와 건망증과 차이!

by 홍밥[HONGBOB] 2020. 3. 27.

한국인의 10대 사망원인 중 하나로 알츠하이머 치매라고 합니다. 치매란 하나의 질환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한 뇌손상으로 기억력과 판단력, 지각능력 등 인지 기능에 문제가 생겨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주고 주변 사람들도 힘들게 하는 뇌질환으로 포괄적인 용어입니다. 또한 완전한 치료법이 없기에 초기에 진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젊은 치매환자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하는데 치매초기증상과 치매와 건망증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치매와 건망증 차이, 구별하는 방법

간단하게 설명하면, 잠시 잊는 것은 건망증 아예 잊는 것은 치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건망증은 자주 잊긴 하지만 힌트가 키워드가 주어진다면 기억할 수 있고, 치매의 경우는 시간이 지날수록 증세가 뚜렷해지고 일상에도 지장을 줍니다.

건망증 - 힌트를 주면 기억한다. 물건의 이름을 잊어도 곧 생각난다. 계산에 실수가 있지만 생활에는 지장이 없다. 기억력에 문제가 있는 것을 인정한다.

 

치매 - 기억을 아예 못한다. 익숙한 물건도 처음본다고 생각한다. 간단한 계산이 잘되지 않는다. 기억력에 문제가 있는 것을 모른다.

치매의 종류.

알츠하이머병 - 전체 치매환자의 50%를 차지하는 가장 많은 원인으로 발병원인이 불분명하다. 뇌에 쌓이는 독성 단백질들이 주원인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독성단백질로 인해서 뇌신경 세포를 파괴하고 치매 발병률을 높인다고 합니다. 대뇌 세포가 퇴행하여 기억력과 언어능력, 판단력 등의 장애를 가져온다. 유전, 심근경색, 나이, 뇌외상 등의 위험인자가 있다.

혈관성 치매 - 뇌의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않아서 치매가 발병하게 되는데요. 보통 뇌혈관 질환으로 뇌졸중에 의해 발생하게 되며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도 치매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혈관에 관련된 질환이기에 고혈압, 당뇨, 흡연이나 과음 등 위험 요인을 관리해준다면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초로기 치매 - 초로기란? 45~60세를 말하는데 노년에 접어든 초기를 뜻하는 단어입니다. 65세 이전에 발명하는 치매를 초로기 치매라고 이야기합니다. 알츠하이머 외에도 혈관성, 전두측두엽, 알코올성 치매의 비율이 높게 나타나며, 초기증상으로 우울증, 편두통, 인격 변화 등 이상 행동을 보입니다. 노년기 치매는 진단 후 평균 10년을 생존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초로기 치매는 진단 후 평균 6년이 생존기간으로 진행속도가 빠르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치매 초기증상 및 진단 방법.

1. 기억력 감퇴 - 말이나 단어가 바로 떠오르지 않는다. 최근 일이 기억나지 않는다.

2. 장소 인지의 어려움 - 방향감각을 상실하여 길을 잃는 경우가 생긴다.

3. 성격 변화 - 공격적인 행동이 늘어나고 감정 기복이 심하다.

4. 입맛의 변화 - 후각이 둔해지거나 입맛이 크게 변했다.

등 무기력함, 실금 증세, 수면변화, 망상의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치매도 예방이다?

치매는 현재 불분명한 원인과 완전한 치료법이 없는 질환으로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역시나 건강을 위해서 1주일에 3번 이상의 꾸준한 유산소 운동과 각종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식습관 그리고 두뇌를 자극할 수 있는 영화, 독서 등의 활동을 해야 합니다. 당연히 노년에 술과 담배는 인지 장애 확률을 높이기 때문에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혈관성 치매와 연관이 있는 고혈압, 당뇨병 등을 주의하고 평소 가족들이나 친구들과의 대화, 사회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치매 초기증상을 알아두고 자신의 상태를 살피어 매년 보건소에서 치매 조기검진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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