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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팁/잡다한지식모음

파프리카 색깔별 효능의 차이가 있다고?

by 홍밥[HONGBOB] 2020. 2. 19.

예전에는 색깔이 다른 피망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았지만, 아삭한 식감 말고는 달콤하고 새콤한 맛에 대한 분명한 차이를 보입니다.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고 건강에 좋다는 이유로 많이 찾고 있는 파프리카 색깔별 효능의 차이를 알아보겠습니다. 피망은 매운맛이 나는 반면에 단맛이 더 많이 나는 것은 파프리카라는 것을 알아두세요.

파프리카는 기본적으로 모두 다양한 비타민들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비타민 A, B1, B2, C, D 등은 물론이고 피부와 항산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특히나 비타만C의 함유는 피망보다 2배는 많고, 시금치보다 5배나 많다고 하니 많이 찾는 이유를 알겠지요? 그런데 색깔별 영양소에 따른 약간의 효능의 차이가 있으니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빨간색 파프리카

붉은색을 띠는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항산화 작용에 체내에 쌓인 유해산소를 제거해주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베타카로틴 성분이 많아 암의 발생과 진행을 막는데 좋다고 합니다.

주황색 파프리카

비타민 A, B, C 외에도 철분, 칼슘, 칼륨, 카로틴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비타민C는 피부의 멜라닌 생성을 억제시켜 기미, 주근깨 등의 예방에 효과적이며 눈에 좋은 비타민A는 눈의 피로를 풀어 눈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파프리카의 효능으로 알려진 피부미용에 좋다고 합니다.

노란색 파프리카

철분, 칼륨, 피라진 등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있는 노란색 파프리카는 피라진 성분이 혈전을 막는데 도움을 주기에 심근경색, 고혈압 등 혈관질환 예방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좋다고 합니다. 노란색을 띠게 하는 루테인이라는 성분이 눈의 망막을 구성하는 성분이기에 눈 건강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초록색 파프리카

피망과 구별하기 힘들고 알록달록한 색깔과는 다르기에 인기가 없지만, 사실 초록색 파프리카의 효능은 다이어트에 밀접하여 살을 빼는 것이 목표라면 가장 좋습니다. 파프리카 중에서 열량도 가장 낮고, 지방을 분해하는 효능은 물론이고 엽록소가 풍부하여 체내에 독소를 정화하고 변비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또한 철분과 무기질이 풍부하여 빈혈이 있는 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

파프리카 먹는법 & 보관법

색깔별 차이를 보이는 영양소에 따라서 파프리카도 먹는 법이 다른데요. 빨간색과 주황색 파프리카의 경우는 지용성 비타민A가 풍부하기 때문에 기름과 함께 요리할 경우 흡수율이 크게 늘어납니다. 날것으로 먹을 경우 흡수율은 8%에 불과하지만 기름과 조리하면 60~70%로 높아집니다. 노란색과 초록색 파프리카는 생이나 샐러드로 만들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어느 야채나 똑같겠지만, 모양이 반듯하고 윤기가 나는 파프리카를 고르는 것이 좋으며, 꼭지가 마르지 않고 표면이 무르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파프리카를 보관할 때에는 물기가 있으면 금방 물러지기 때문에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하여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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